DJI Air-3 드론, 개봉부터 첫인상까지 꼼꼼하게 살펴봤습니다.
서론
드론 촬영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최근 출시된 DJI Air-3에 큰 기대를 걸고 계실 텐데요. 저 역시 다양한 드론을 사용해 본 경험자로서, 이번에 DJI Air-3 플라이 모어 콤보(RC2 포함) 패키지를 직접 개봉해 보았습니다. 오늘은 구성품부터 첫인상, 그리고 실제 조립 과정까지 생생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본론
DJI Air-3는 기존 에어 시리즈와 비교해 확실히 달라진 점이 눈에 띕니다. 우선 박스를 열면 전용 가방이 가장 먼저 등장하는데, 이 안에 드론 본체, RC2 조종기, 충전 허브, 배터리 3개, 여분의 프로펠러(날개 3세트), USB C to C 케이블, 설명서 등 모든 구성품이 알차게 들어 있습니다.
가장 반가운 변화는 조종기입니다. 기존에는 스마트폰을 연결해야 했지만, 이번 RC2 조종기는 자체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어 별도의 스마트폰 연결 없이도 바로 비행이 가능합니다.
드론 본체는 기존 에어 2S보다 확실히 커졌고, 묵직한 무게감 덕분에 안정적인 비행이 기대됩니다. 카메라는 1/1.3인치 48MP 광각과 3배 망원 듀얼 렌즈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앵글의 고화질 촬영이 가능합니다.
배터리는 총 3개가 제공되며, 최대 46분의 비행시간을 지원해 장시간 촬영에도 여유가 있습니다. 충전 허브는 PD 3.0 65W 이상의 고속 충전을 권장하며, 배터리를 위아래로 꽂아 충전하는 구조로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습니다.
날개 조립은 대각선 방향의 색상만 맞추면 손쉽게 장착할 수 있고, 기체 뒤편에는 Micro SD 슬롯과 USB-C 포트가 위치해 데이터 전송과 충전이 모두 편리합니다.
조립 후 전원을 켜려면 반드시 배터리를 한 번 충전해 줘야 활성화가 되니, 개봉 후 바로 비행을 원하신다면 이 점 꼭 참고하세요.
결론
DJI Air-3는 듀얼 카메라, 향상된 비행시간, 직관적인 RC2 조종기 등 최신 트렌드에 맞춘 업그레이드가 인상적입니다. 개봉부터 조립까지 전 과정이 사용자를 배려한 설계로 느껴졌고, 첫 비행 전부터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공간에서의 촬영 후기도 공유할 예정이니, 드론 입문자부터 업그레이드를 고민하는 분들까지 이번 개봉기가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